대전교사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침해가 인정된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인
학부모의 사과와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지난 5월 대전 중구의 한 초등학교
체육대회에서 피해 교사가
학교를 무단 방문하고 외부 음식을 반입한
해당 학부모에게 교칙 위반임을 알리자
고성을 지르고 항의한 데 대해
지난달 말 교권보호위원회에서 교권 침해를
인정하고 서면 사과와 재발방지 서약 조치를
내렸지만 이에 따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해당 학부모 측은 외부음식을 가져간 건 맞지만,
현장에서 학년부장 등으로부터 허락을 받았고,
항의를 했을 뿐 고성을 지른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