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이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사퇴를 종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서구의회 의원들이
구청장 사퇴를 촉구하며 본회의 구정 질문을
거부했습니다.
어제 열린 대전 서구의회
정례회에서 민주당 의원 4명은 "서 구청장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답변을
신뢰할 수 없다"며 질문을 하지 않았고, 결국 구의회는 질문서와 답변서만 회의록에
게재했습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구의원들은
"서 구청장이 이제라도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구청장직을 사퇴하라"는 성명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