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가 두 배가량 늘어 난항을 겪던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이
정부와 예산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에
들어갑니다.
사업비는 당초 승인받은 예산보다
6,599억 원 증액된 1조 4,091억 원으로
잠정 결정됐으며, 한국개발연구원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거쳐
확정하며, 이후 실시설계 등을 진행합니다.
대전시는 민선 8기 들어
완전 무가선 도입, 4개 구간 지하화 등
트램 건설 계획을 수정했으며,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본선 34.9km, 지선 3.2km에 45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개를 설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