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중대재해 처벌법 시행에도
대전·충청에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 고용노동청이 올해 지역 사망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말 기준
사고로 인한 사망 노동자는 41명으로,
지난해보다 18명이 증가해 중대재해
위험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40개 현장을 감독한 결과,
9곳은 추락 방지를 위한 안전난간과
끼임 방지를 위한 방호덮개 미설치 등
안전조치 미준수로 적발돼 사법 조치 대상이
됐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