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홍성과 대전, 금산 등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에 대한
피해 복구비 385억여 원이 확정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복구계획에 따르면,
홍성에는 302억 2천7백만 원이 지원되고,
대전 서구 35억여 원, 보령 22억여 원 등
대전과 충남 5개 시·군에
모두 385억 5천만 원이 투입됩니다.
여기에는 공공시설 복구 비용을 비롯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주거비와 주택 철거비,
그리고 농업 시설과 작물 피해에 대한
복구비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산불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는
홍성군이 304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청권 전체로는 346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