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때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냉방시설
화재 건수는 691건으로, 69.2%가 여름철인
6월에서 8월사이에 발생했고 이 가운데
36%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소방청은 에어컨 실외기 화재를 예방하려면
실외기를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고
에어컨과 실외기 연결선은 전용 전선을
사용하고 수시로 점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