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거래 침체 등으로 세종시 재정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식 세종시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지방세
징수 예상액은 6천3백여억 원으로 당초보다
7백여억 원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아파트 거래 부진 등에 따른 취득세 감소가
주 원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반면 정부의 국책사업도시 지원은 점차
줄면서 지방교부세도 2016년 1,577억 원에서
지난해 730억 원으로 감소하는 등 재정
압박이 점차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2030년이면 세종시 재정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며 주택분양 감소
등에 대비한 다양한 세입원 발굴과 대기업
유치 등 자족 기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