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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포화..대책 시급/투데이

◀앵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길어지면서

그 여파가 여러곳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확진자수가 증가하는 것도 심각한데, 특히

치료가 시급한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중환자 치료 병상은 이미

포화 상태여서 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치료 시설도 문제지만 인력 확보도

만만치 않아 해결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34명.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습니다.



대전과 충남에서도 코로나19 중환자 2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중환자가 늘면서 치료 병상도 갈수록

부족해지는 상황입니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현재처럼 2천 명 이상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되면 우리 의료 대응 체계에도 그

여력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의 치료 병상 부족 문제는 이미

심각한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대전은 14개, 충남은 18개의

중환자 치료 병상을 갖추고 있는데,

현재 비어 있는 병상은 각각 한개뿐입니다.



병상이 포화 상태에 가깝다 보니

대전의 경우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생기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세종과 병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일선 병원에서는 중환자 치료 병상을

늘리려고 해도 치료 시설과 인력이 부족하다며

지금도 가능한 모든 병상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방역당국은 중증 환자의 치료 경과에 따라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옮기는 방법으로,

그때그때 필요한 치료 병상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김기호 대전시 감염병관리과장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상태가 양호하신

환자분들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고, 그러면서 위급한 환자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환자 치료 병상 4개를 보유한 세종시는

현재 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없어 다른 지역

확진자를 수용할 정도로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4차 대유행속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날 경우, 분산 수용만으로는 대응이

어렵습니다.



대전시는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가운데, 중환자 병상 부족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