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대전인재개발원을 거쳐 간
원장들 가운데 73.3%는 재직 기간이
6개월을 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원이 밝힌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모두 15명이 원장에 임명됐으며, 이중 8명은
6개월 근무하고 떠났고, 심지어 한 달만
근무한 원장도 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 의원은 "원장 재직 기간이 짧았던 탓에
인재개발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이
어려웠고,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이나
신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소극적이었다며
안정적인 근무 기간이 보장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