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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②'K-해양치유' 신산업 안착하나?/투데이

◀앵커▶

해양 관광 산업의 가치와 성공 가능성을

알아보는 기획보도, 두 번째 순서입니다.



태안군은 내년에 서해안에서

첫 해양치유센터를 열 계획인데요.



좋은 입지 조건과 특유의 바다 자원을 갖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서양과 맞닿은 프랑스 북부의

작은 도시인 로스코프.



지난 1899년 이곳에서 바닷물을 이용한

해양요법인 탈라소테라피가 시작됐습니다.



이 지역은 호흡기 질환자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공기가 맑고, 바다가 깨끗합니다.



바다 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바닷물과 해조류, 갯벌 등에서 추출한 물질로

치료 요법을 만들었습니다.




이브 디아르 시설 책임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규모의

센터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서비스

개념이 모든 것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2백 년 넘는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치유 서비스를,

관광객에게는 최고의 휴양을 제공합니다.




알리제 드 방 시설 매니저

"우리는 모든 치료 과정을 창립할 때부터

바꾸지 않았습니다."



프랑스의 해양치유센터들은 관광 산업 말고도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 해양치유센터에서 개발한 아쿠아토닉 풀은

건강 효능을 인정받아 세계 5개 나라에

수출됐습니다.



또, 바다 추출물로 만든 화장품도

세계적인 인기입니다.




도로시 지켈 시설 마케팅 책임자

"'바다 화장품'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매우 유명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자연과 바다에서 생산된 새 제품을

써보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내년에 들어설 태안 해양치유센터 주변에는

바다와 소나무 숲, 갯벌이 자리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좋습니다.



특히, 수백 년 동안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

흙인 피트는 태안에서 유일하게 발견됐는데

차별화된 자원으로 산업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명강식 태안군 전략사업담당관

"유효한 성분을 바탕으로 근육 이완 효과가

큰 만큼 거기에 따른 치유 물질을 개발하고,

화장품도 개발하고..."



태안군은 해양치유를 시작으로

3년 뒤, 안면도에서 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숲과 농업 분야를 융합한

치유 산업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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