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내 도시·농촌 지역 시군별로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 수 증감 격차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신입생은 모두 만8천931명으로, 지난해보다 197명 늘었습니다.
하지만 신입생이 늘어난 곳은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아산과 천안시 2곳에
그쳤고, 나머지 13개 시군에서는 모두 전년과 비교해 감소했습니다.
특히 보령과 부여에서는 취학아동이 없어
신입생을 받지 못한 학교도 각각 1곳씩
발생하는 등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학생 수가 급감하면서 도농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