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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면의 도시 대전, '책자'로 알린다!/데스크

◀ 앵커 ▶
전국에서 처음으로 칼국수 축제를
열 정도로 면 요리에 진심인 도시,
바로 대전인데요.

내로라하는 유명 식당부터 숨겨진 맛집까지
대전의 면 요리 전문점 정보가 하나의 책자에
담겼습니다.

고병권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알맞게 숙성된 밀가루 반죽을 넓게 펴준 뒤
먹기 좋게 칼로 썰어 면을 만듭니다.

우린 멸치 육수에 넣고 잠시 끓인 뒤 건져내자, 손칼국수 한 그릇이 뚝딱 나옵니다.

시원한 국물에 소화도 잘되는 칼국수는 대전
시민들이 즐겨 찾는 메뉴입니다.

김기완 / 손칼국수 전문점 대표
"좋은 밀가루를 쓰기 위해서는 꼭 반죽 과정을 직접 해야만 그것을 담보할 수 있지"

대전에서 칼국수 가게는 무려 700여 곳으로
인구 대비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많고,
냉면과 자장면도 숨은 맛집이 수두룩합니다.

칼국수 축제를 여는 등 면에 진심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대전시가 면 요리 맛집을 모은
책자를 처음으로 발간했습니다.

식당 위치는 물론 주요 메뉴와 가격 등 맛집
71곳의 정보를 한데 모아, 여행자 안내소나
주요 호텔 등에 비치한 것입니다.

권혜영 / 대전시 위생정책팀장
"일차적으로 5개 구에서 추천을 받되 식약처에서 인증하는 위생 등급제의 인증을 받았다거나
모범 업소 아니면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만"

면의 도시 대전은 SNS나 블로그뿐 아니라,
보다 더 공신력 있는 공식 책자를 통해서도
맛집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고병권입니다.

◀ END ▶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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