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이자비용, 9년 만에 월세 추월
고금리로 가구가 부담한 이자비용이
큰 폭으로 늘면서 월세 지출을 9년 만에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구당 월 평균
이자비용은 13만 원으로 1년 전보다
31.7%, 3만 천3백 원 늘어 지난 2019년 이후
가장 크게 상승했습니다.
급등한 이자비용은 가구가 지출한 월세 등
실제 주거비인 11만 천3백 원을 9년 만에
추월했는데, 이같은 비용 증가가 가계 여윳돈을 줄이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