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예산 일부 증액에 출연연 연구자·노조 반발 잇따라
내년도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올해보다 14.7% 삭감된 가운데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자들과 노동조합 등이
잇따라 성명을 내고 비판했습니다.
출연연과학기술인협의회총연합회는
예산 삭감 여파로 수행 중인 과제 연구비가
줄고 연구를 강제 중단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과학기술 R&D 예산 삭감에 대한
우려와 함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전국 공공연구노동조합도 주요 사업비가
3천억 원 삭감된 상황에서 고용 불안정
우려를 완화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늘리지 못하면
내년 총선에서 연구자와 국민의 엄중한
심판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