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산불이 11건 발생해 여의도 면적의
83배에 달하는 2만4천15㏊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림청 국감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 산불은 25건, 피해면적은
3만천868㏊로 집계됐으며 특히 올해에만
11건이 발생해 지난 10년간 발생한
평균 피해 면적의 30배에 달하는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산림청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산사태 예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지만, 올해 발생한
산사태 중 33%인 360건만 예측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예측된 산사태 중 163건은 구체적인
발생 시간을 추정하지 못해 정확성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