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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대전하나시티즌 "안양 잡고 1부 간다"/투데이

◀앵커▶
대전하나시티즌이 최근 7경기에서
5승을 챙기며 3위로 올라서면서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따냈죠.



이번 주말, 2위 안양FC와의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대전의 목표는 단 하나,

1부 리그 승격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K리그2 3위를 달리고 있는

대전하나시티즌의 발끝이 매섭습니다.



대전은 지난 10일 안산과의 경기에서

마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골을

꽂아 넣은 데 이어, 지난 주말

충남아산FC와의 경기에서도

두 경기 연속 4골을 터뜨렸습니다.



대전은 2위인 안양보다 승점 4점이

부족하지만, 이번 주말 마지막

홈경기에서 안양, 31일 경남까지 꺾고

2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입니다.


박진성 /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좋은 성적으로 꼭 승격을 할 수 있는,

지금 선수들이 그런 자신감이 차 있는

상태다 보니까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습니다."



대전은 화끈한 공격력에 비해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46골을 내줬는데,



이민성 감독은 이번 안양전에선

강한 압박으로 실점을 줄이면서

팀 승리를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이민성 /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번 경기만큼은 저희가 안양이 좀 꼼짝

못하게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7골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일본 특급' 마사도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앞두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시다 마사토시 /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그래도 나는 도전자입니다. 그래서

도전자는 잃을 것이 없습니다. 이제 할 수밖에 없습니다. (앞으로) 갈 수밖에 없습니다."



대전이 1부 리그로 승격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11)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



그리고 12월 1부리그 11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가 남아 있습니다.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지만 7년 만의 리그 승격을 노리는

대전의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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