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중증 지적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이용자들이 여러 차례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진상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대전 중구는 최근 장애인 인권단체를 통해
모 장애인시설 이용자 2~3명이 시설
종사자 등에게 훈육 명목으로 지속해서
폭행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복지 담당자들이 지난 22일 현장 조사를 벌여, 시설 종사자를
상대로 '폭행 사실을 인정한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구는 폭행 정도와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고, 시설장
교체나 이용자들의 타 시설 이송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