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는
박완주 의원에 이어 박 의원의 지역 사무실에서 일하던 보좌관이자 재선에 도전하는 천안시
A의원도 과거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은 4년 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 의원 전 보좌관의 성추행 의혹이 제기돼
민주당 자체 조사에서 인정됐지만, 해당
보좌관은 천안시의원에 당선됐다며,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해당 시의원은 4년 전,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아 출마에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성 비위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당한 박완주 의원에 대해 피해자 측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냈으며,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