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환자 동선공개가 늦어져 시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신속 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 지사는 2일 브리핑에서 "그동안 동선 공개가 늦다는 주민 지적을 받아 들여 보다 신속히 공개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하고 실행 방안으로 해당 시군에서 최초로 구술에 의한 이동 동선을 즉각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충남도에서는 총괄적인 확진자 발생상황과
확인된 경로는 일일상황 언론 보도자료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계속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 지사는 도내 확진자에 대한 자체 역학조사 결과천안 스포츠 댄스와 관련된 확진자들은 강사 2명과 연관된 수강생들이 36명, 이와 관련된 가족과 지인이 17명 등 모두 55명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