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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네팔 트레킹 17일 아닌 15일부터 시작…시점·장소 혼선 사과"

충남교육청이 11박 13일의
네팔 교육 봉사 활동 일정표를 공개했습니다. 변경 전 일정에 따르면 히말라야 트레킹은 17일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15일 시작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래 도표에는 "자연탐방" 항목에 트레킹 일정이 나와 있습니다.


네팔 
  현지 학교의 휴교로 전체 일정이 변경됐고 통신이 좋지 않아 사고 시점과 장소 파악에도 혼선이 있었다는 것으로, 이은복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현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말씀드린 사항으로 일부 내용에 오류가 있어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충남교육청의 1차 현장 지원팀 2명이  네팔에 도착해 외교부 신속대응팀과 합류했고 실종자 가족 6명도 함께 포카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 부교육감을 대표로, 가족의 심리안정을  지원할 전문 상담교사 등으로 구성한 현장지원단 7명을 20일 추가로 파견할 예정입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실종된 네 분 선생님의 무사귀환을 위해 교육청의 모든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충남도교육청)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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