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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박근혜 표지석 철거 검토하겠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어제(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친필 표지석이

빨간 페인트로 훼손된 사건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표지석 철거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장은 공공시설물이 훼손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표지석 철거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세종시는 지난 2016년 11월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표지석 철거 요구가 있었지만,

존치 결정을 했습니다.

고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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