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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檢,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고종수 전 시티즌 감독 불구속 기소

대전 시티진의 선수 선발 비리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종천 의장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김 의장은 입장문을 내고, 자신의 불찰로 시민들에게 염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면서도 흔들림 없이 의정을 운영하고,
법정에서 시시비비를 가려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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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전시티즌의

선수 선발 비리 사건을 수사한 검찰이
뇌물을 받고 지인의 아들 합격을 청탁한
혐의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을,
또 해당 지원자 등 3명을 부정하게 합격시킨
혐의로 고종수 前 대전시티즌 감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장이 지난 2018년 1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육군 장교 A 씨로부터
자신의 아들을 대전시티즌의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에 합격시켜 달라는 청탁과 뇌물을
받고, 고종수 前 감독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 의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고 前 감독은 해당 지원자를 비롯해
자신의 지인과 에이전트 A 씨에게 청탁받은
지원자 등 모두 3명을 최종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검찰은 에이전트 A 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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