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대전 중구 문화동에
불과 24분 만에 32mm의 물폭탄이 떨어졌고,
동구 세천동에도 시간당 26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기습적인 폭우에 대전 대동천 물이 순식간에
불어나면서 천변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 60여 대가 그대로 물에 잠겼습니다.
또, 폭우에 쓰러진 가로수에 차량이 부서졌고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는 등
대전소방본부에 침수 피해 6건이 접수됐습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내일(16) 밤까지
최고 70mm의 기습적인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