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력연구원의
방사성폐기물 핵종 농도분석 오류 사태에 대해, 총체적인 안전 불감증과 책임의식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원안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연구원의
관리 감독 체계 부재와 자체 품질 관리 미흡, 교차 검증 부족 등의 이유로 이번 사태가
발생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2년 동안
8차례에 걸쳐 경주 방폐장으로 보낸
방폐물 2600드럼 가운데 2,111드럼의 농도 분석 결과에서 오류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