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7일 14시 브리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현황
2월 7일 오전 09시 현재 총 1,13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 포함)에 대해 진단검사 시행
- 24명 확진
- 842명 검사 음성으로 격리해제
- 264명 검사 진행 중
- 확진자의 접촉자 총 1,386명
- 1,083명 격리
◎24번째 환자(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수용 우한 교민) 관련
-질문: 아산에서 서울로 이송하게 된 배경은?
-답변: 환자 병상 배정시 가용 가능한 병상 우선배정.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는 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의 병상이 가장 여유가 있어서 그쪽으로 의뢰. 지역사회 주민이라기보다는 해외에서 오신 교민이기 때문에 검사 등은 질병관리본부가 직접 하고 있고 입원격리는 국가중앙감염병 전문병원 역할을 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일단 입원을 시키고 있는 상황. 증상이 경증이었던 것도 고려.
-질문: 환자 상태는?
-답변: 24번째 환자는 입국시 3회 검사가 아니라 3번 검역을 거쳤다는 것으로, 검사가 아니고 검역. 중국 당국이 출국검역-통과자만 비행기(전세기) 탑승-비행기에 타자마자 검역 한번 했고-국내에 들어오면서 검역해서 3번에 걸쳐서 검역을 시행했고 그때는 아무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고 정상이었음. 잠복기 상태에서는 감염, 바이러스의 양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감염도 없고 증상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잠복기 상태로 만약에 감염이 됐는데 들어오셨다고 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발병할 가능성이 있어서 저희가 14일까지 격리를 하면서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하겠다라고 말씀을 드렸다.
생활시설에 입소하시자마자 기본 검사를 했고 그때는 음성으로 확인.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계속 진단검사를 하면서 음성 나오신 분들도 있으시고 두 분 정도가 양성으로 확인이 되셨는데 굉장히 초기이거나 경증이거나 해서 아직은 이분들은 다른 증상이 크게 발현되고 있지는 않음. 1차 검사가 잘못됐다라고 하는 데가 있었는데
그것은 절대 아니다. 그 상황에서는 잠복기 상태였고 그때는 바이러스가 검출이 안 되기 때문에 검사가 잘못된 게 아니라 그 사이에 발병을 했고 발병을 했다는 것은 바이러스가 증식이 돼서 어느 정도 양이 나오면서 증상을 유발한 것이기 때문에 유증상 시기에 검차를 하면 양성으로 전환되는 거지, 1차 검사 음성은 잘못된 게 아니라고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린다.
-질문: 24-13번째 환자 직장 동료인가?
-답변: 24번 환자분하고 13번 환자분(중국 우한서 1월 31일 입국, 2월 2일 확진)은 직장동료인 것은 맞다. 나머지 2명이 더 그 생활시설에 계시는데 그 두 분은 증상이 없으며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그리고 뭔가 증상이 발생하면 똑같은 절차로 검사와 이런 것을 하면서 관리를 14일까지 받게 된다. 14일에 격리가 해제되기 전에 2차 검사를 한 번 더 해서 음성인 걸 확인하고 지역사회로 격리해제 예정. 아마 두 분이 같은 직장동료라는 거는 중국 우한에 계실 때 뭔가 공통된 노출이 있으셨을 걸로 의심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