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은 지난해 31년 만에
누적강수량을 반영한 지수인
기상가뭄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지난해 충청권의 강수량이
평년보다 16%가량 많은 1482.3mm를 기록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의 기상가뭄 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2019년으로,
197일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 보령댐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해 도수로를 가동하는 등 올해는
급수사정이 녹록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