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베이스볼드림파크조성사업자문위원회가
야구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등 16명으로 구성돼
야구장 완공 때까지 활동을 이어갑니다.
베이스볼드림파크 자문위는 허태정 시장과
허구연 KBO 총재 고문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한대화 전 한화 감독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야구장 기본 계획과 설계·시공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맡을 예정입니다.
베이스볼 드림파크는
대전 중구 한밭종합운동장 45,000㎡ 부지에
사업비 1,3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2만2천석 규모로 만들어집니다.
(사진=대전시)
한편 자문위원장인 허구연 프로야구 해설위원이
돔구장 건설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허 위원장은 위촉식 후 열린 인터뷰에서
"돔구장은 운영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시에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재원이 어디서 나올 것이며 운영비 적자가
났을 때 감당할 수 있을지 계산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전시의 산출에 따르면,
개방형 야구장은 건설비가 천360억원,
유지 관리비는 연간 3~40억원이 들지만
돔구장은 최소 2~3배 이상
건설비와 유지비가 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