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올해 여름 금강 3개 보의 녹조가
지난 해보다 98%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금강 보의 평균 유해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해 7~8월 1mL당 2만9천여 개였지만,
올해는 510개로 98% 감소했고 최대치도
39만여 개에서 4490개로 99% 감소했습니다.
환경부는 낮은 수온과 오염물질의 하천 유입
감소 등 여러 요인이 녹조 감소에 작용한
가운데 금강 보 구간의 녹조 감소는
보 개방에 따른 유속증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