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대본 "'슈퍼전파' 사건 판단…감염원과 감염경로 조사 중"

기사 추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현재까지 31번째 환자를 포함해서 지금 11명이 그 교회와 관련된 사례 발생을 했기 때문에 뭔가 슈퍼전파 사건은 있었다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그게 누가 감염원이었고 어떤 감염경로를 통해서 확산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런 광범위한 노출의 범위와 어떤 환자가 지표환자였고 누가 노출을 시작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오늘, 내일 조사를 좀 더 진행을 해야 말씀드릴 수 있다"

------------------------------------------------------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14시 브리핑

(자료화면)

환자 발생 관련


  • 19일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5명 포함해 46명 확진
  • 34명 격리 입원 중
  • 9,335명 검사 음성
  • 1,030명 검사 진행 중



격리 해제 관련 

  • 6, 10, 16, 18번째 환자(총 4명) 금일 추가 격리해제 예정
  • 6번째 환자(64년생, 한국 국적)
  • 10번째 환자(66년생, 한국 국적)
  • 16번째 환자(77년생, 한국 국적)
  • 18번째 환자(99년생, 한국 국적)
  • 격리 해제 대상자는 총 16명(34.7%)


32번째 환자 관련 

  • 32번째 환자(09년생, 한국 국적)는 15번째 환자 및 20번째 환자의 접촉자(20번째 환자의 딸)로 2월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2월 18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
  • 15번째 환자는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20번째 환자와의 최종노출일을 기준으로 18일 현재도 계속 자가격리 상태
  • 해당 환자는 초등학생이며 해당 학교는 1월 3일부터 방학 중


33~46번째 환자 관련 

  • 33번째에서 46번째 환자 중 40번째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
  •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특별대책반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
  •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10명), 병원 내 접촉자(1명)) 2명은 연관성 확인 중



(자료=질병관리본부)

40번째 환자 관련 

  • 43년생, 남성, 한국 국적
  • 2월 18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하여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 확인 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
  •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


31번째 환자 관련 

  • 59년생, 한국 국적
  • 접촉자 현재까지 166명 확인
  •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
  •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하였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 128명 확인
  • 병원에 입원 중이던 재원환자 32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되었고,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
  • 환자는 7일 오한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하였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


"사스, 메르스보다 전염력 높지만 치명률 낮아"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환자의 임상적·역학적 특성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 사스(SARS)나 메르스(MERS)에 비해 전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 (지자체용)」을 개정(제6판) 20일부터 적용
  •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 의심이 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 실시
  •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
  •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 결과 음성임을 확인 후 격리해제

"확진자 미발생 지자체도 철저한 대비 필요"

  •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 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격리병원·시설, 의료인력, 이송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
    사전 점검 철저히 해야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대전MBC 코로나19 상황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