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증기 대량 유출 사고가 발생한
한화토탈 대산공장에서 지난 3월과 4월에도
유해 물질 유출이 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지난 3월
한화토탈 대산 공장 BTX 공장 배관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벤젠으로 추정되는 유해가스가 유출됐고,
지난달에도 C4 공장의 열교환기 파이프에서
응축수가 새어 나오는 사고가 신고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근로감독관 현장조사 결과 유의미한 벤젠 누출이 발생한 것은 아니었다"며
"위반 사항에 대해 과태료를 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제출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