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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총선-대전

이 대표 "R&D 예산 삭감 심판해야"..대전 중구 국힘 결선 투표

◀ 앵 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충남 방문
사흘 만에 다시 대전과 세종을 찾아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지역 2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대진표가
정해지지 않은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예비 후보 2명이 결선 투표를 벌이게 됐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을 찾은 지
사흘 만에 다시 대전과 세종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 기자회견에서
과학기술은 대전의 경제와 민생 그 자체라며
정부의 R&D 예산 삭감에 대해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R&D 예산 대폭 축소 때문에 대전이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은 지금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까지 망치고 있습니다."

이어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아 행정중심도시
세종을 만든 민주당만이 국가 균형 발전을
해낼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지금 공공기관 지방 이전 사실상 멈춰 있지 않습니까? 지방은 인구 소멸로 사라질 위기인데 계속 수도권 집중을 시키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지역 20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대진표가 확정되지 않은 대전 중구는 국민의힘 후보 3인 경선 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영환, 이은권 두 예비 후보가 결선에 올랐고,
영입 인재인 채원기 예비후보는 탈락했는데,
결선투표 결과는 일요일 발표됩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수연 후보의
일제 강점기 옹호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것과 관련해 같은 당 이상민 충청권
선대 위원장은 한 라디오에서 '국민의 통상적인 기준이나 감각에서 벗어난 잘못된 발언이라며 당에서 빨리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박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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