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감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대전의 중학교 2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미술과 음악 등과 융합된
형태의 수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우울 점수는 8.44점에서 6점으로,
불안 점수도 6.68점에서 4.98점으로
각각 낮아졌습니다.
반면 학생들의 평균 집중력 점수는
유의미하게 상승해 연구팀은 학습이 아닌
상상과 창작의 도구로 수학을 경험하면
자기 효능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