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이
4대강 보가 건설된 구간의 여름철 녹조 발생을
분석한 결과, 보 개방 폭이 컸던 금강에서
녹조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의 평균 녹조 발생, 유해남조류 수는
보 개방 이전인 2013년부터 2017년 평균
4800㎖에서 올해 263㎖로 95% 감소했습니다.
환경부는 보를 완전히 개방한 금강에서는
7일 평균 유속이 초당 12cm에서 18.5cm로
증가하는 등 물 흐름이 개선되면서 녹조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