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23개 학교 운동장에서 국가 표준치를
초과한 유해성 물질, 프탈레이트가
검출됐습니다.
충남교육청이 지난해 10월부터 두 달 동안
전문기관에 의뢰해 도내 학교 운동장을
검사한 결과, 초등학교 11곳과 중학교 3곳,
고등학교 9곳 등 모두 23개 학교 운동장에서
프탈레이트가 국가 표준치의 최대 46배까지
검출됐습니다.
프탈레이트는 간 손상과 생식 기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는 유해화학물질로,
교육청 측은 빠른 시일 내에 개보수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