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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지하철' S-BRT 세종 달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선정한 S-BRT 시범사업 대상지 5곳 가운데

세종시가 포함됐습니다.

S-BRT는 기존의 중앙버스전용차로 수준의

간선급행버스체계 BRT(Bus Rapid Transit)를

지하철 수준으로 향상시킨 것으로,

'지상의 지하철'로 불립니다.

●S-BRT, 무엇이 다른가?

국토부의 S-BRT 표준가이드라인은

전용 도로와 첨단 정류장 등 전용 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운행속도는

일반 시속 25km, 급행 35km이며,

출·도착 일정 2분 이내 등을

목표 서비스 수준으로 정했습니다.

국토부는 'S-BRT가 일반도로와 분리된

전용도로와 입체화된 교차로 또는 우선신호,

추월차선을 활용해 도로의 지·정체와

상관없이 지하철과 같이 정류장에서만

정차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세종을 달리는 S-BRT는?

S-BRT는 기존 BRT보다 속도와 정시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세종시에는 현재 반곡동-세종터미널-한별리

등을 잇는 총연장 22.9km의 BRT 노선이

있는데 앞으로 냉·난방시설을 갖춘

개선된 정류장이 구축되고 친환경차인

전기·굴절버스가 다니게 됩니다.

(사진=국토부)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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