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자증의 아버지를 체세포 복제한
토종 삽살개가 자연 번식으로 2세를 얻어
대를 잇는 데 성공했습니다.
충남대 김민규 교수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체세포 복제로 태어난 단모종 바둑이 삽살개가
암컷 장모종 바둑이 삽살개와의 인공 수정을
거쳐 새끼를 낳았는데, 이중 암컷 2마리는
짧은 털을 가진 단모종 바둑이 삽살개였습니다.
무정자증 개의 체세포 복제를 통해 태어난
삽살개가 자연 번식으로 2세를 얻어 대를
잇는 데 성공한 건데, 이는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견종 복원 사례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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