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전 최대 4시간20분 소요
정부는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대체공휴일인 27일까지 3,279만 명, 하루 평균 656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혼잡은 귀성은 설 전날인 금요일(24일) 오전(9~10시)에, 귀경은 설날 당일인 25일(토) 오후(2시~3시)에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보다 늘어난 귀성 시간
특히 이번 설은 귀성기간이 짧아 귀경보다는 귀성 소요시간이 더 많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고속도로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 20분, 귀경은 대전~서울 4시간 10분으로 전망됩니다. 작년 설보다 귀성은 1시간 40분 늘고, 귀경은 50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역간 통행 비율 80.3%…수도권 다음으로 높아
설 연휴기간 광역시도내에서 이동하는 통행은 충청권이 19.7%로, 다른 권역보다 낮은 반면 지역간 통행은 80.3%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단위: % | 지역간 통행 | 지역내 통행 |
대전 | 91.9 | 8.9 |
세종 | 91.7 | 8.3 |
충남 | 75.9 | 24.1 |
고속도로 통행료 24일 0시~26일 24시 면제
이번 설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는데 면제대상은 24일(금) 0시부터 26일(토) 24시 사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입니다.
고속도로 교통혼잡 예상구간
(사진=국토교통부)
국도 교통혼잡 예상구간
(사진=국토교통부)
드론·암행 순찰
이번 설 연휴기간 충청권 고속도로에는 경부선과 서해안선을 중심으로 드론 10대가 투입돼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칩니다. 하늘에는 드론이, 지상에는 암행순찰차가 정보를 주고 받으며 갓길통행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등 불법 행위를 집중단속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