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령인구 절벽 현상이 대전지역에서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0학년도 유치원
원아 일반모집 등록을 마감한 결과,
53곳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추가 모집에 들어갔습니다.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지원자가 0명이어서 만 4~5세 일반 모집 기준을 3세로 완화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의 유치원 학생수는
2015년 2만5천여 명이었지만
올해 2만2천여 명으로 감소했고,
2005년 13만 명에 육박했던 초등학생 수는
8만2천 명까지 줄어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