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국가정보원 출신의 정무부시장 내정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허태정 시장에게
지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이번 내정은 백번 양보해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허 시장의 민선7기 1년에
내려진 냉혹한 평가를 외면한 결정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적임자라는 평가도
억지춘향이라고 논평했습니다.
또 고위직 인사는 시장의 시정 철학과 가치를
가늠하는 기준이며 지역사회에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라며, 시장 스스로 이번 인사를
거두고 시민이 공감하는 정무부시장 인선에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