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제도 개혁과 관련해 검사·직원들과 대화하겠다며 지난 20일
의정부지검에 이어 두 번째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찾았습니다.
천안지청은 지난해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과로로 쓰러져 숨진 이모 검사가 근무하던 곳으로, 조 장관은 취재진에게 "이 검사는
30대의 나이에 매달 수백건의 일을 처리했고
한 건의 미제사건만 남길 정도로 열심히
일하다가 순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어제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에 대한 입장 등을 묻는 말에는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으며 오늘 대화는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