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충남지역 여론조사에서 비례대표는
여당 지지자들은 국민의미래에 결집하고,
야당 지지자들은 더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에
분산되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정부 견제와 국정 안정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이어서 조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비례대표 선거는 어느 정당에 투표하겠냐는
질문에 공주·부여·청양은 국민의미래 34%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연합 22%, 조국혁신당 13%였습니다.
홍성·예산 역시 국민의미래가 33%로 1위를,
더민주연합 20%, 조국혁신당 16%였고,
녹색정의당 3%로 나타났습니다.
서산·태안도 국민의미래가 29%로 오차범위 밖
1위였는데, 더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18%와 17%로 접전이고 개혁신당이 3%입니다.
젊은 층이 많은 천안갑은 국민의미래가 28%,
조국혁신당 22%, 더민주연합 16%였고
개혁신당이 5%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
서산·태안은 안정적 국정운영이 50%,
현 정부 견제론 42%였고,
공주·부여·청양 역시 국정안정 49%,
정부 견제 43%로 나타났습니다.
홍성·예산은 국정안정 48%,
정부견제 46%로 팽팽했고
천안갑은 정부견제론이 47%,
국정안정 44%로 나타났습니다.
후보 결정 시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공주·부여·청양은 전문성·능력 등 인물을
본다는 응답이 28%로 가장 높았고, 정책·공약, 도덕성, 정당 등이 20%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성·예산 역시 전문성·능력이 28%였고
정책·공약, 정당, 도덕성 등이 비교적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서산·태안은 각각 23% 같은 비중으로
전문성·능력, 정책· 공약을 고려한다고 답했고
천안갑은 정당·정치 성향이 25%인 가운데
정책·공약, 전문성 등의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충남 천안시갑과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서산시·태안군, 홍성군·예산군 만 18살 이상
남녀 500~501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