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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충남 교사 4명 네팔서 실종 충남교육청 설명 자료



  네팔로 교육봉사활동을 떠났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현지시각 10시 30분에서 11시 사이(한국시각 13:45~14:15)에 네팔 안나푸르나 데우랄리 인근에서 눈사태를 만나 연락이 두절 된 상태이다.

  이에 따라 충남교육청은 사고 발생 접수 즉시 충남도교육청에 사고상황본부를 꾸리고 사태파악과 현장 지원을 위해 인원을 급히 파견하였다.

  이번에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사들은 모두 11명으로 지난 13일에 출발했으며 오는 25일까지 네팔 카트만두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지역 공부방 등에서 교육봉사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 이날 사고는 교육봉사활동 기간 중 학생이 등교하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트래킹에 나섰던 인원이 네팔 지역에 갑자기 내린 폭우와 폭설을 만나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이번 사고는 11명의 교사 중에 9명(2명은 건강상 숙소잔류)이 이동 중에 눈사태를 만났으며, 이중 앞서가던 4명이 현지 가이드와 함께 연락이 두절된 상태이고 후미에 있던 5명의 교사들은 현지 대피소(롯지)로 이동하여 대피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현재 통신 상태가 원활하지 않아 추가 상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충남교육청은 이번 사고를 맞아 전원 안전한 귀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들과 외교부, 교육부 등과 긴밀한 정보 공유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생님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합니다  

안준철
뉴스를 만들 때도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는 E. Hobsbawm의 글을 종종 떠올립니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되는 대전MBC 뉴스가 되도록 늘 갈고 다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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