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여야 의원들 반응 엇갈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오늘 국회에서 두 번째 표결 끝에
찬성 204표, 반대 85표 등으로 가결되자
여야 의원들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민이 승리했다는 소감을 밝혔고,
서구갑 장종태 의원과 동구 장철민 의원 등도
잇따라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인 국민이
나라를 지켰다며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무소속인 세종갑의 김종민 의원도
"비상계엄 사태라는 불안과 혼란 속에
민주주의를 지킨 건 국민이라며
철저한 내란 수사와 국정 안정을 위해
곧바로 비상내각구성에 나서겠다"고 했습니다.
반면, 1차 표결에 불참했던 국민의힘 소속
강승규, 성일종, 장동혁 의원은 표결에는
참여했지만 입장은 내놓지 않은 가운데
장동혁 의원은 최고위원 사퇴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