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어서 대전 서구갑과 유성을, 세종을
선거구의 비례대표 지지율 알아봅니다.
선거가 20여 일 남은 상황에서
여전히 부동층이 20% 이상이어서
남은 기간 이들의 향배가 주목됩니다.
조형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비례대표는 어느 정당에 투표할지 물었습니다.
대전 서구갑에서는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7%, 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21%, 조국혁신당이 18%였습니다.
새로운미래는 3%, 개혁신당과 녹색정의당은
각각 2%였습니다.
유성을은 조국혁신당이 26%를,
국민의미래 22%, 더불어민주연합 19%,
새로운미래 3%, 개혁신당 2%였습니다.
세종을은 조국혁신당 25%,
국민의미래 22%, 더불어민주연합 19%,
개혁신당이 6%였습니다.
세 지역 모두 부동층이 20% 이상으로 나타나
남은 기간 변수로 꼽힙니다.
총선에 대한 인식을 묻는 질문에는
대전 유성을과 세종을은
현 정부 견제론이 안정적 국정운영보다
우세했습니다.
대전 서구갑은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9%,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2%였습니다.
지역구 후보를 선택할 때는 세 지역구 모두
정당과 정치성향이 최우선 고려사항이었습니다.
대전 유성을은 전문성과 능력을 본다는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정책과 공약, 도덕성과 청렴성을 고려한다는
응답도 고르게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대전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대전 서구갑과 유성을, 세종을 만 18살 이상
남녀 502명~506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17일
휴대전화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조형찬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