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이 경주로 이송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80%에서
핵종분석오류가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이상민 의원이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3년 간
연구원이 경주 방폐장으로 보낸 200리터 드럼 폐기물 2600개 가운데 81%인 2,111개에서
핵종 분석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이 같은 문제는 연구원이 시료 데이터를
분실했거나, 계산이나 관리시스템
오류 등 총체적 관리 부실에 의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핵종 분석 오류로 연구원의 중저준위 폐기물
경주 이송은 지난해 8월부터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