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10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포천고속도로 청룡천교 붕괴 사고와 관련해
민간 전문가 중심의 사고조사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들어갔습니다.
현장 조사와 설계도서 등 관련 서류 검토,
관계자 청문 등을 포함한 사고 조사는
약 두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 더 길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조사 기간 공사가 중지되고,
공법에 문제가 발견되면 설계 변경과 재시공도
불가피한 만큼 당초 내년 말로 예정됐던
세종에서 안성까지 2단계 구각 개통 일정도
길게는 1년 이상 늦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