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 웅진에 세운 대형 사찰인
`대통사` 글자 새김 기와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공주 도심에서 나왔습니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공주시 반죽동에서
진행한 발굴조사를 통해 `대통`, `대통사`,
`대통지사` 글자가 온전히 남은 기와와
귀면와, 연꽃무늬 수막새 등 유물 30여 점을
출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사는 백제 성왕이 세웠다는 불교 사원으로, 삼국시대 사찰 가운데 건립 연대와 장소를
알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절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위치는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충남역사문화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