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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TE]치욕의 18연패? 한화 총력전/데스크

◀앵커▶
극심한 부진에 빠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금 이 시각, 한화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오늘 경기마저 지면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와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경기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웅성 기자,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한화와 두산의 경기가 진행 중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과연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역사상

최다 연패 타이기록인 18연패까지 갈지

야구팬의 관심이 집중된 경기입니다.



비록 무관중 경기지만, 연패를 끊으려는 한화와

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지 않겠다는

두산 선수단의 열기가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17연패에 빠진 한화의 최원호 감독 대행은

연패를 끊기 위해 투수와 야수 자원을

모두 활용한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채드 벨은 1회초 선두타자인

박건우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3회에도 만루 위기에서 추가 실점해

경기 초반 분위기를 내줬습니다.



타자들도 상대 선발 투수인 최원준의 호투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5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한화가 두산에 4대0로 지고 있습니다.



한화가 오늘 경기에서 지면 지난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가 세운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인 18연패와 동률을 이루게 됩니다.



또, 한화는 앞으로 두산과 LG, NC 등

상위권 팀들과 연이어 격돌해 연패 기록이

더 길어질 가능성도 큽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MBC 뉴스 윤웅성입니다.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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