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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화창한 주말에도 '나눔'의 손길 곳곳에

◀ANC▶

어제만큼은 아니었지만 오늘도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면서 더웠죠.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시민들은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조명아 기자입니다.

◀END▶



◀VCR▶



몸 곳곳에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달고

눈에는 불투명한 안경을 쓰고 걸어봅니다.



친구의 도움으로 한 발씩 내디뎌보지만

자유롭게 움직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학생들이 준비한 노인 유사 체험으로

노인 봉사 활동의 필요성을 일깨워 줍니다.



◀INT▶

정가희/ 대학교 2학년

"노인분들의 마음이 너무 공감이 잘 됐고요. 너무 움직이기 불편해서 중간에 계속 쉬게 되는..좀 많이 도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의 49개 자원봉사단체가 함께 개최한

2019 대전 자원봉사 박람회입니다.



봉사활동 경험을 나누고 참여를 이끌어

내면서 봉사의 기쁨은 배가 됩니다.



◀INT▶

허영재/ 사마리아 이미용 봉사단 회장

"23년 동안 봉사활동하면서 어려운 사람들

머리 깎아주고 도와주고. 환자들을 위해서

자원봉사 활동하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고사리 손으로 상처 난 가구에

사포질을 하고 페인트도 칠합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가구는

대전 동구의 27개 아동센터로 보내집니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플리마켓도 열려

물건을 사고팔며 지역 소상공 업체의

어려움도 나눴습니다.



◀INT▶

정현서/ 초등학교 4학년

"의자 만들기 체험을 해서 기분이 좋았고 다른 사람들이 제가 만든 것을 쓴다는 점이 뿌듯하고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어요."



아산시 이충무공 묘소 위토에서는

문화재청 관계자와 청소년 4백여 명이 모여

전통 모내기를 진행했습니다.



위토에서 생산된 현충사표 이순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문화재 보존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조명아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화면제공: 김점식)
조명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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