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 오후 4시 50분쯤
홍성군 광천읍의 식품공장에서 난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10분여 만에 진화됐지만,
40대 공장장이 대피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고
공장 3동이 전소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2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았지만
김 가공에 사용하는 기름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공장 내부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